중소기업 환율사건 관련 은행측 변호를 맡은 영우(김상중)와 지원(진이한)은 온갖 방법을 동원해 사건을 유리하게 끌어간다. 안팎의 압력을 받고 있던 담당검사 선희 (김서형)는 석주의 도움으로 사건을 풀어나가는데... 한편 석주의 아버지 신일(최일화)은 길에서 쓰러지고, 석주는 뒤늦게 병원으로 달려 오는데 신일은 석주를 알아보지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