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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요양원에 함께 있던 지석(강지환)과 미연(김하늘)은 정란(정혜영)과 태훈(윤희석)을 보고 아무 말도 못하고 가만히 있고, 정란은 지석에게 집으로 가자 한다. 미연은 정란과 함께 가는 지석을 바라보고, 태훈은 그런 미연의 뒤를 따라간 다. 정란은 지석모(김혜옥)가 미연과 지석의 만남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분해 울 고, 지석모는 지석의 마지막 소원인데 들어주자고 한다. 침대에 누워있던 미연은 피 아노 소리가 점점 선명하게 들리자 그 소리에 놀라 벌떡 일어나고, 태훈에게 지석에 게 가봐야 된다며 데려다 달라 한다. 지석은 갑자기 피를 토해내고, 119구조대에 실 려가는 지석을 본 미연은 하얗게 질린다. 병원에 실려온 지석은 깨어나지 못하고, 정란은 태훈에게 냉정히 미연을 데려가라 한다. 희미하게 눈을 뜬 지석은 미연의 이름을 부르다 다시 눈을 감고, 정란은 절망 적인 표정으로 지석을 바라본다. 정란은 미연에게 병실에 들어가 보라 하고, 미연은 애틋하게 지석의 손끝을 매만진다. 한결 나아진 지석은 눈을 떠 미연을 바라보며 웃 고, 미연은 지석을 따뜻하게 안아준다. 지석은 미연에게 하늘 보고 싶다며 나가자고 조르고, 지석은 제주도에서 만난 그 때부터 지금까지 미연을 사랑한다 말한다.

English français 한국어
  • Originally Aired January 4, 2007
  • Runtime 65 minutes
  • Content Rating United States of America TV-14
  • Network MBC
  • Notes Is the series finale
  • Created January 19, 2019 by
    Administrator admin
  • Modified January 19, 2019 by
    Administrator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