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차기는 어머니가 동구밖에서 죽었다고 하는 귀신을 보고 다음 날 진짜로 동구밖에서 죽은 여자를 보며 놀란다. 그런 차기에게 작은 아버지는 친어머니라고 말하고 차기에게 출생의 비밀을 알려준다. 어 머니의 존재를 알자마자 어머니의 상을 치른 차기는 아직 살아계시지 만 억울한 누명으로 아버지가 옥에 갇혀 계시며 갖은 고문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매일 같이 찾아가 옥바라지를 한다. 그런 차기가 안 쓰러운 포졸은 신문고에 대해 말해주며 한번 두르려 보라고 한다. 차 기는 힘들게 한양까지 올라가 신문고를 두드리지만 선보에 대한 기록 이 없어 아버지는 풀려나지 못한다. 그러나 포기할 수 없는 차기는 다 시 한양으로 올라가 죽을 힘을 다해 신문고를 울린다. 차기의 모습에 감동받은 관료들은 이 사실을 임금에게 알리고 임금은 차기가 있는 신 문고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