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남편 사망 보험금으로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진아 앞에는 수상한 그림자가 나타나는데..
한편, 보험금을 뺏길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던 진아는 피를 철철 흘린 채 발견되는데...
한편, 오광동 다람쥐가 잡히며 한시름 놓았던 진아는 자신의 주변을 서성이던 그림자의 실체를 알게 된다
한편, 시어머니의 장례식을 준비하던 희수는 시어머니의 살해 혐의를 받게 되는데...
비밀 결혼식을 위해 떠나는 낙구와 고은! 그 뒤를 쫓는 마리! 목숨 건 추격전 끝에 대형 사고가 발생하고 마리와 낙구는 같은 병실에 입원하게 되는데...
낙구의 기자회견으로 궁지에 몰린 마리! 독기를 품은 마리는 낙구와 고은의 결혼식장으로 향하는데...
낙구와 고은의 결혼식장에 쳐들어간 마리, 진아, 희수! 덕분에 결혼식장은 아수라장이 되는데...
딸 수지의 등장으로 한 침대에서 자게 된 마리와 낙구! 설상가상으로 양가 어머니들까지 들이닥치며 집안은 난장판이 되는데...
차 트렁크에 피 흘리는 누군가를 싣고 떠나는 마리, 진아, 희수. 병원에서 깨어난 낙구는 고은을 찾지만, 그녀가 행방불명되었음을 알게 된다.
마리가 왜 죽어도 이혼을 안 하는지, 우빈은 왜 5년 만에 나타났는지, 희수가 끝까지 감추고 싶었던 거짓말은 무엇인지, 모든 진실이 낱낱이 밝혀진다.
이낙구가 죽었다! 경찰의 칼날은 마리를 향하고, 남편 데스노트까지 수사가 확대되면서 마리는 최악의 위기를 맞는데...
한편, 집으로 돌아온 진아에게 엄청난 변화가 찾아온다. 죽음이 가까워져 오는 희수는 치료를 거부하며 마지막 여행을 준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