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을 걸어가고 있는 조아가 마지막 남은 물을 마시려는 그때! 지팡이를 짚고 나타난 할머니가 목이 마르시다고 하는데. 마지막 남은 물을 양보한 조아의 앞에 나타난 산신령은 무엇이든지 지워주는 요술 지우개를 찾을 수 있는 지도를 건내준다. 신비한 지우개의 이야기를 통해 '지' 자의 소리와 글자를 인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