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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킴리카 - 다문화 사회가 왔다 3강 민족주의의 그늘

“국민 형성 과정엔 일반적으로 민족 말살이 따른다” 정치학자 워커 코너가 남긴 유명한 말이다. 지금까지 가장 훌륭히 자리 잡은 정치 질서인 ‘민주주의’와 ‘복지 국가’ 양쪽 모두에 필요한 공동의 소속감을 형성하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해온 민족주의. 하지만 그 과정에서 소수민족은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만 했다. 민주적인 국민 복지 국가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소수 민족의 희생을 그 대가로 삼았기 때문이다. 소외당하며 권리를 빼앗기고, 최악의 경우 집단 학살까지 당한 소수 민족들. 민족주의가 만든 안타까운 소수민족의 희생의 역사를 살펴본다.

한국어
  • Originally Aired January 30, 2023
  • Network EBS
  • Created August 31, 2023 by
    wooksong
  • Modified August 31, 2023 by
    wook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