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한국위원단의 파견결정과 함께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정국은 은연중 총선거를 의식하게 되고 국민의회를 필두로 한 158개 우익 정당들은 필연적으로 탄생할 임시정부의 주도권 장악을 위한 각축을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