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7년 10월 고종은 황제 즉위식과 함께 이 나라의 자주독립을 만방에 고하고 국호를 대한제국이라 명명한다. 동학란, 청일전쟁, 고종의 아관파천 등 숱한 사건속에 시달리며 한반도는 1906년을 맞는다. 만중의 선봉이 되었던 독립협회가 해산된 후 이나라의 선각자들은 자강운동을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