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혁은 'H.U.S.H'의 결성과 함께 '기레기'에서 '기자'로 회귀하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한다. 한편, 지수는 본인이 상상했던 날라리 기자 한준혁과 현실에서 보고 겪은 선배 한준혁의 온도 차이에 점차 괴리감을 느끼고 혼란스러워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