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를 풀고 서울로 돌아온 우연.
이제는 사랑 따위 필요 없다며 일에만 집중하기로 하는데, 그런 우연의 바람과는 다르게 새로운 남자가 다가온다.
은유출판 대표 온준수.
준수는 우연에게 캘리그라피 사진집을 제안하고 함께 일하기로 한다.
한편, 키스 후 우연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수.
마침 서울에 갈 일이 생기고, 수는 우연의 주변을 맴돌기 시작하는데..
Woo Yeon thinks that she’s done with Soo, but she keeps running into him. Joon Soo gives Woo Yeon a chance to work as a calligraphist at a book signing event, and they have a good time at the after party. Meanwhile, Soo comes back to Seoul and decides to accept Joon Soo’s offer.
雨妍解除詛咒後,回到了首爾。雖然她打算專心發展事業,卻遇上了新的男人——隱喻出版社代表溫俊秀,且俊秀決定找雨妍合作製作書法照片集。另一邊,接吻過後,仍在雨妍腦海裡揮之不去的李修回到首爾,因為巧合不停出現在雨妍身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