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에 맞은 현우가 가까스로 살아나자 안도하는 하리와 친구들. 강림은 얼어붙은 사람들을 데리고 있었던 사냥꾼을 추궁하기 시작하고. 그 때, 설녀가 산장 안으로 들이닥치고 모두 혼비백산이 된다. 하리를 구하려던 강림은 설녀의 공격에 얼어붙고 하리와 함께 도망가던 가은, 현우마저 얼어버리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