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이해 펜션에 놀러 온 하리와 친구들. 하리는 친구인지, 연인인지 애매한 상황에서 강림이의 마음이 궁금하기만 한데. 하지만, 강림에게 첫눈에 반한 희선의 등장으로 하리는 강림의 진심을 듣지 못한다. 현우 역시 가은에 대한 본인의 감정이 달라졌음을 느끼고. 한편, 펜션 뒷산에서는 귀신의 저주로 인해 등산을 하던 커플이 실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