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혁은 찬홍에게 ‘젖은 모래는 발자국을 기억한다’라는 문장을 어떻게 알고 있는지 따져 묻고.
찬홍은 그것이 돈혁의 여자친구 신서정이 자살 직전 돈혁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문장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돈혁은 ‘서정 죽음의 단서를 찾게 도와주면, 김대용의 괴롭힘으로 보호해 주겠다’며 찬홍에게 거래를 제안하고.
찬홍은 매력적인 제안이라 솔깃해하면서도 줄 수 있는 단서가 없어 막막해 하는데..
Dae Yong threatens Sae Yun if she has Seo Jung's cellphone. Chan Hong couldn't just look at her being harassed, he takes Don Hyuk's offer and asks his help. Sae Yun hands Seo Jung's phone to Chan Hong but he decides to keep this secret from Don Hyuk. Chan Hong, Kyung Pyo, and Don Hyuk go to Seoul to find the man who Seo Jung met before she di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