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문한 종가를 다시 세운 노인을 정면에 내세운것은 "그가 지키고자 한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이다. 하만기는 그런 사람이었다. 낡은 족보만 있지 아무것도 가진게 없었던 사람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을 일으켜 세웠다. 낡은 족보를 뒤적이며 선대 어른들의 이름과 행적을 말해주는 멸문한 가문의 종손인 아버지를 보면서 깨달았다. "나는 귀한 사람이라고..." 하늘에서 어느날 갑자기 의미없이 떨어진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자식으로, 누군가의 형제로, 누군가의 삶의 증거로... 그래서 그는 낡은 족보를 껴안고 일어섰고 잃었던 종택을 찾았고, 흩어졌던 종친을 찾아 모았다. 이 드라마는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았던 사람의 이야기다. 자신을 사랑해야 사는게 의미있고 반듯해질 수 있다고 믿는 한 사람이 일궈낸 많은 사연들을 담고 있는 이야기다. 처음 시작은 하만기 후손들의 이혼, 간통 등의 이야기로 시작되지만 이들이 어떻게 자신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는지 보여주는 가슴 따뜻한... 물질만능에 물든 현대에 일침을 가하는 드라마다.
Season | From | To | Episodes |
---|---|---|---|
All Seasons | |||
Specials | 0 | ||
Season 1 | October 2008 | October 2008 | 54 |
Unassigned Episodes | 0 |
Season | From | To | Episodes |
---|---|---|---|
Unassigned Episodes | 54 |
Season | From | To | Episodes |
---|---|---|---|
Season 1 | 0 | ||
Unassigned Episodes | 54 |
No lists.
No lists.
No lists.
Please log in to view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