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욱 앞에서 민호의 고백을 받았던 보영..!! 갑작스런 상황에 보영둥절한 것도 잠시 곧 민호를 위해, 재욱을 위해 결단을 내리고 민호의 마음을 거절하려 하지만.. 다시금 자신의 진심을 전해오며 물러날 생각 없는 직진사랑을 펼치는 민호! 보영에게 편한 사람이 되기 위해 전혀 재욱답지 않은 작전을 펼치는 재욱! 두 남자 때문에 보영의 맘은 점점 더 착잡해지고.. 그러던 보영은 결국.. 민호와 재욱을 만나 솔직한 속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짓게 되는데..! 과연.. 다사다난했던 세 남녀의 삼각 로맨스의 끝은..? 한편, 대방의 결정장애를 고치려다 실패한 주용! 공부를 포기해야 하나 절망스러운 상황에 CT실에 자리가 난다는 희소식을 듣게 되고.. 대방에게서 벗어날 절체절명의 기회를 마주한 주용의 마지막 몸부림이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