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을 장악한 휘는 상왕의 복위를 천명하고. 자준과 어을운은 나겸과 감금된 강을 구출하기 위해 다시 궁에 잠입한다. 탈출을 거부한 강은 휘와의 최후의 결전을 위해 궁으로 향하고, 마침내 강과 마주한 휘는 모든 비극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다시 형을 향해 칼을 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