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와 자현은 대역죄인의 몸으로 앞날을 장담 못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잃지 않는다. 그러나 양안대군과 조정대신들은 휘를 참하라 대왕대비 심씨를 압박해 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