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와 강 사이에서 위태롭던 자현은 강물에 몸을 던진다. 휘는 자현을 구하기 위해 강물로 뛰어들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을 키워간다. 하지만 강의 혼인식 날 휘가 왕자임을 알게 된 자현은 깊은 배신감을 느끼고.. 한편 북방에서는 여진족의 침입 소식이 전해지고 주상이 쓰러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