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취하를 막아낸 최도영으로 인해 재판은 장기전으로 이어진다. 장준혁은 최도영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한편, 이윤진은 보다 적극적으로 유가족의 편에 서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