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혁은 내과의사 최도영이 진단한 췌장암 환자의 수술 여부를 고민한다. 다름 아닌 부원장 우용길의 환자라는 사실이 그에게 큰 부담이 된다. 그러나 어머니와의 통화를 마친 이후, 그는 불현듯 수술을 결심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