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엔젤 카야는 파드라의 곁에 등장한다. 파드라는 어둠의 힘을 찬양하면서 카야를 받아들이려한다. 그러나 카야는 기습적으로 다크홀의 힘을 사용해서 파드라와 티타노보아를 공격한다. 다크홀의 에너지에 티타노보아가 쓰러지고, 디버스터와 디세이버를 마비시킨 티타노스핏도 사라지게 된다. 분노로 가득찬 파드라는 카야를 밀어서 떨어뜨린다. 디세이버는 추락하는 카야를 가까스로 구해낸다. 파드라는 다크홀의 힘을 이용해서 티타노보아의 진정한 모습을 이끌어낸다. 거미와 같은 몸을 갖게 되면서 더욱 더 커진 티타노보아는 다크홀의 힘을 사용해서 '코스모캐논', '코스모트랩' 등 여러가지 강력한 기술을 쓸 수 있게 된다. 다크홀의 힘에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렉스와 아칸. 아칸은 이겨야만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불태우고, 렉스와 카야의 갤럭시스톤을 억지로 빼앗아 자신의 힘을 더 키운다. 디세이버는 갤럭시스톤의 힘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커다란 날개와 낫을 갖게 된다. 그리곤 티타노보아를 무참히 짓밟기 시작한다. 파드라가 다크홀의 힘을 사용하려하지만 아칸을 넘어설 수 가 없는 지경이 된다. 결국, 디세이버의 낫에 티타노보아가 파괴되면서 파드라도 사라지고 만다. 이에 렉스는 모든 전투가 끝난다고 기뻐하는데 아칸이 이상한 행동을 한다. 아칸이 폭주한 상태로 다크홀의 강력한 힘에 이끌려 다크홀도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아칸은 다크홀의 힘을 얻고 기쁨에 찬 순간, 다크노가 나타나서 아칸을 흡수해버린다. 렉스와 친구들은 모두 당황하자 다크노는 카야의 갤럭시스톤에 자신의 어둠을 심어놓았으며, 그 덕분에 아칸도 어둠에 물들었고, 그래서 이 모든 계략으로 아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