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인은 동생 수인이 살해되었다는 죄책감으로 노숙자 생활을 하며 살인마를 추적한다. 천재인은 우연히 마주한 김단에게 2년 전 사건에 대해 묻게 되는데.. 한편 '시신 없는 살인'으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백아현의 추도식에 참석하게 된 김단은 현장에서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