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혜를 본 어른들은 아이돌 뒤에 숨어 있다. 모든 비난을 아이돌이 받는다.” - 점점 드러나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의 민낯 - 10월 15일 밤11시 MBC PD수첩에서는 연예계 지망생, 팬들, 국민들 연예계 관계자까지 울리는 가짜 오디션을 해부한다. ▶ ‘국민 프로듀서’의 허상 – 연습생과 소속사, 심지어 협업한 음악 스태프 등의 의견도 묵살한 ‘마이 웨이’, <프로듀스X101> Mnet ‘프로듀스 시리즈’는 2016년 첫 선을 선보인 이래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 원 등을 배출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이번 시즌 <프로듀스X101>종영 직후 참가자들의 득표차에 일정한 패턴이 반복된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경찰은 CJ ENM과 소속사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수사는 전 시리즈로 확대되어 급기야 국정감사에까지 언급되었다. 문제는 ‘국민 프로듀서’ 즉, 시청자가 직접 뽑는 아이돌이라는 콘셉트에 걸맞는 공정성이 핵심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었다는 점이다. 에서는 출연자의 분량 문제 – 이른바 ‘피디픽’ 등에 대한 증언, 마지막 생방송 당일 투표 조작으 로 의심되는 정황과 과정, 그에 따라 얽혀있는 소속사들의 이해관계 등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 “금지어 : 조작, 감금” <아이돌학교>의 인권침해 또한, Mnet의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이돌 학교’의 출연자들이 프로그램 시작부터 과정까지 투표조작은 물론, 출연자 선정방식, 합숙과정에서의 인권침해 문제들을 잇따라 폭로했다. <아이돌학교>에선 금지어가 ‘조작’ 감금‘일 정도로 인권침해가 다반사로 일어났다고 제보자들은 한결같이 말하고 있다. 도대체, 아이돌을 육성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