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종교권력, 더 이상 성역이 아니다! -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진실을 숨기려는 자가 범인?! - PD수첩 그 후, 무엇이 달라졌나? 지난주에 이어 2018년 ‘PD수첩’과 대한민국의 한 해를 돌아본다. ‘PD수첩’은 ‘큰 스님께 묻습니다’ 2부작, ‘명성교회 800억의 비밀’을 통해 성역으로 여 겨지던 종교계의 논란과 진실을 파헤쳤다. 연말특집 2부에서는 ‘큰 스님께 묻습니다’ 의 후속 보도가 이어진다. 학력위조, 사유재산 은닉, 은처자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 에 섰던 설정 스님은 지난 8월 21일 조계종 총무원장 자리에서 내려와 현재 수덕사 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불교계 적폐의 중심으로 지목을 받고 있는 자승 전 총무원장에게서는 아무런 변화도 없었다. 그리고 얼마 전 김진태 전 검찰총 장에게 골프 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PD수첩’은 자승스님이 동안거에 들어 간다는 소식을 입수하고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지난 12월 4일, 명성교회가 속해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측 총회에서 의미 있 는 결정이 있었다. 명성교회의 ‘부자 세습’에 대한 재심이 가결된 것이다. ‘PD수첩’ 은 여전히 끝나지 않은 명성교회 세습을 둘러싼 갈등 현장을 목격했다. ‘PD수첩’ 연말특집 2부에서는 지난 1년 동안 ‘PD수첩’에 들어온 방송금지 가처분 신 청 내용을 공개한다. 1999년, 방송금지 가처분으로 방송될 수 없었던 내용을 20년 만 에 공개하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진실을 숨기려는 자들의 이유와 목적은 무엇 인지 알아본다. ‘PD수첩’은 두 차례에 걸쳐 사법 농단의 실체를 파헤치고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법원 행정처가 저지른 재판 거래를 고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