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도박중독 때문에 몇 번째 보금자리를 잃고 또 남의 집에 얹혀 지내야 하는 17세 준호. 이번에는 삼촌 집에서 지내라는데. 삼촌이라며 나타난 사람은 키가 훤칠한 여자, 이름은 오드리란다. 오드리 삼촌 집엔 엄청 예쁘지만 예비군에 다녀왔다는 누나도 있다. 부유하고 화려하고 유쾌하며, 쌍욕도 잘하는 트랜스젠더들이 사는 삼촌의 집. 준호는 좀처럼 적응이 안 되는데.. 찝찝함에 그 집 젓가락도 헹궈 쓰던 준호가 삼촌을 고모라고 부르기까지의 이야기.
Name | Type | Rol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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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m Bo-young | Writer | ||
Kim Sae-byul | Direct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