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샤시아두 역’에서의 버스킹이 끝난 후, 포르투갈 전통 음악 ‘파두’를 접할 수 있는 파두하우스로 향한 박정현, 하림, 수현. 현지 파디스트의 공연이 시작되자, 일제히 식사를 멈추고 숨죽여 집중하는 관객들! 엄숙하고 경건한 실내 분위기, 게다가 별도의 무대 없이 관객 바로 앞에서 이뤄지는 공연 환경에 세 사람의 긴장감은 커져만 가고... 12년 만에 파두하우스를 다시 찾았다는 하림. 현지 뮤지션들과 아코디언 Jam으로 무대의 포문을 열고! 이어서 박정현은 애절한 보이스로 <비 내리는 영동교>를 열창, 노래를 마친 뒤 몰려온 알 수 없는 감정들에 그만 눈물을 보이는데...! 수현 역시 떨리는 마음으로 이선희의 <인연>을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고. 데뷔 21년차 베테랑 박정현을 눈물짓게 만든 파두하우스 LIVE 현장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어느덧 밝아온 포르투갈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 여느 때처럼 연습을 마치고 버스킹을 하러 이동하는 중, 팀 이름을 ‘더 패밀리 밴드’로 짓자는 하림의 제안에 급 시작된 차 안 음악회! 박정현은 곧바로 시스터 슬레지의 <We are Family>를 부르기 시작, 여기에 하림의 우쿨렐레 연주와 헨리의 비트박스, 수현의 코러스까지! 네 사람의 최강 호흡으로 즉석에서 탄생한 팀 주제곡(?)은 과연? 포르투갈 마지막 버스킹 장소 ‘안드레센 전망대’에 도착한 멤버들. 성당 옆에 위치한 전망대의 아름다운 풍경과 현지 버스커의 노래까지 더해져 여유로운 분위기가 감도는 곳! 네 사람은 어느 때보다 기분 좋게 버스킹을 시작하는데! 컨디션을 회복한 헨리는 키보드&드럼패드 연주에 노래까지 1인 3역을 소화하며 트로이 시반의 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