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미는 또다시 가출한 카렌을 찾아 산넘고 물건너진 않고 버스정류장에서 마주치게 된다. 결국엔 말 안듣는 카렌과의 치열한 사투 끝에 모든 것을 일임받는데... 센죠가하라와 함께 찾아간 카이키는 이상하리만치 순순히 요구를 수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