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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묻지마 칼부림, 그녀는 왜 칼을 들었나?

고속버스 묻지마 칼부림 그녀는 왜 칼을 들었나?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지난 1일. 남해안 고속도로 위를 지나던 유 모 씨는 일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 중이었다고 한다. 이때 눈길을 사로잡은 건, 고속도로 갓길에 서있는 고속버스와 그를 향해 손 흔드는 승객들이었다는데.. 차를 멈추니 곧 피범벅 된 남성이 창문을 두드리며 살려달라 애원했고, 바로 남성을 차에 태웠다고 한다. “그분이 여기 와서 막 태워달라고 했었어요. 병원으로 빨리 가자고.. 살아야 된다고 막 이렇게 (얘기)하셨던 것 같아요“ 갓길에 세워진 고속버스 안에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문제의 고속버스에 함께 타고 있었다는 이 모 씨에게 당시 상황을 전해들을 수 있었다. 차안에서 잠 들어있던 이 모 씨는 갑작스런 소란에 눈을 떴다고 했다. 통로 옆으로 한 남성이 피를 흘리는 모습이 보였고 남성은 살려달라 소리치고 있었다는데.. ‘처음 봤을 때는 얼굴 쪽에 피가 진짜 많이 흐르고 계셨고.. 살려달라 죽을 것 같다 도와달라 이렇게 소리치고 계셨어요.’ 남성의 옆, 칼을 들고 있던 한 20대 여성. 이 모 씨는 먼저 저 칼부터 빼앗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녀를 제압하려 했지만 거센 반항에 쉽지는 않았다며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버스 안을 순식간에 공포의 도가니로 만들어 버린 의문의 여성. 피해 남성과 어떤 원한관계를 가지고 있었더 걸까? 그녀는 대체 왜 남성을 향해 칼을 휘둘렀던 걸까. 경찰 조사결과 놀랍게도 가해 여성은 피해 남성과 일면식도 없는 관계였다고 했다. 집에서 나올 때부터 이미 사람을 찔러야겠다는 생각으로 칼 한 자루를 준비했다는 여성. 하지만 한 자루로는 불안해 두 자루의

English 한국어
  • Originally Aired July 13, 2018
  • Runtime 60 minutes
  • Network SBS
  • Created September 16, 2018 by
    Administrator admin
  • Modified September 16, 2018 by
    Administrator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