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 정도는 걸릴 거라던 번신이 뜬금없이 완성되어 버린다. 임무가 끝났으니 돌아오라는 과장의 지시에 어이가 나간 냐루코... 헤어져야 한다는 사실에 절망하는 냐루코와 이를 바라보는 마히로는 복잡한 심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