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의 1897년 경남 하동의 평사리- 광활한들 판이 보이는 둔먹아래 별당아씨가...
김서방댁은 윤씨에게 구천이를 집에 들어놓아서는 안된다고하나 윤씨는 전생의 업보라며 제발로 나가기 전에는 그대로 두라고한다.
동학난을 이끌던 김개주라는 사람이 자신이 처형되면 최치수의 선산에 묻히게 해달랐다는 말을...
구천은 전주로 내려가 아버지 김개주를 만나게 된다. 밤중 우물가에서 울고있던 삼월이는 윤씨에게 자기를 구천이와 짝지어달라고 한다. 강청댁은 월선에게...
작인들이 윤씨집에 찾아와 품삯을 올려달라고 하자 윤씨는 그들의 주장을 지금 받아준다면 앞으로 어떤 짓을 할지 모른다고 한다.
귀녀가 고방문이 열리고 구천과 별당아씨가 없어졌다고 하자 온집안이...
월선의 주막을 가게된 구천에게 월선은 별당아씨에게 잊을 수 없는 은공을 입었다며...
어머니의 불륜으로 태어난 이복동생이라는 경멸과 아내를 뺏긴 원한으로 최치수는 총을 들고 구천을 추격하는 길에 나선다. 중도에 어머니의 비밀을...
우관이 윤씨를 찾아와 환이가 산사에 찾아왔었다고 말하고 환이의 일에...
최치수가 귀녀에게 강포수와 살라고하자 귀녀는 강포수를 찾아가...
최치수의 시체를 보게된 윤씨에게 모두를 최치수의 목에 매인 삼줄을 보고 또출이의 짓이라고 하지만...
윤씨집에서 굿을 하던 안무당이 귀녀에게 귀한 자식을 담았으니 몸을...
관가에 끌려간 평산이 조준구가 자기들이 계영하던 일을 사전에...
감옥에 있는 귀녀를 찾아오는 강포수에게 계속 행패를 부리던 귀녀는...
조준구는 윤씨가 서희의 배필로 이동진의 아들에 마음을 두고 있음을...
마을에 괴질병이 계속 번져 사람들이 차례로 죽어가자 윤씨는...
환이는 월선네를 찾아갔다가 윤씨가 몸져누운 것이 괴질이 아니고...
윤씨는 결국 괴질로 쓰러지게 되고 곧 가을이 되어...
준구는 자기의 아들인 곱추병수를 서희의 배필로...
삼월과 조준구의 관계를 안 홍씨는 삼월을 피가 나도록 때리고 조준구는 삼월이를 삼수와 짝지으려 한다. 홍씨는 서희에게...
서희가 유일하게 의지하던 수동이마저 몸져눕게 되고 땅문서를 모두 자기앞으로 바꿔놓았다는 조길구의 말에 홍씨는...
1부를 마치고 지금까지의 줄거리를 종합하여 보여준다.
1910년대의 북간도에서부터 반도남단 에이르는 민족의 발길이 미친 전영역을 무대로 수난 받는 한여인의 모습을 그린다.
서희는 상현을 불러 그를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 생각하고있다며 의로 남매 되기를 간청한다. 자신의 신랑감에 대해의논하고 싶다는 서희가 상대자가 길상이라 하자...
서희가 원선에게 내준 가게일로 하여 오해를 한 임이네는 월선에게 대들지만 결국 월선의 마음을 알게 되어 월선은 가게에 들게 된다.
서희가 몸이 아프다며 희령병원에 가야겠다고 하여 길상은 서희와 희령으로 가게 된다. 희령에 도착하게 된 서희는...
옥이 엄마 집에서 길상의 못도리를 본 서희는 길상에게 줄고 급목도리를 사가지고 여관으로 돌아오고 송애는...
서희는 길상과 혼례를 치르게 되고 기생이 된 봉순이가 서희의 집을 찾아오자 길상은 충격을 받는다. 영산댁 주막에 나타난 구천을 본 이평동은 평사리가 풍지박산 된데는...
길상은 서희의 조준구에 대한 집념으로 고뇌에 빠지고 두수는 윤이병을 찾아와 자신을 배반했다며 삼줄로 목을 조여 죽인다.
월선의 가게를 들른 길상은 주위에서 서희와의 결혼에 대해 빈정대사 그들을 쳐싸움이 벌어진다. 봉순이가 용정으로 가겠다고 하자...
서희를 찾아온 두수는 서희에게 조준구에게 빼앗긴 땅을 찾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일러주지만 서희는 두수를 위해 재주넘는 곰은 되지 않겠다며...
상현은 서희소식이 궁금해 봉순을 찾아오고 공노인은 조준구에게로 간다. 서희는 동진에게 조준구에 대한 원한을 갚게되면 길상과 함께 고향으로 가려한다.
금녀가 자기를 미행한 두수를 권총으로 쏘고 서희집에 뛰어든다. 황노인의 큰아들과 친구간인 상현은 땅에 대한 자초지종을 이야기하여...
용정에 나타난 구천은 길상과 서희를 만나게 되고 공노인을 통해 하동의 땅문서를 받아쥔 서희는 아기를 낳고 드디어 바라던 고향으로 돌아간다.
2부를 종합하여 보여준다.
서희는 폐가 가다된 자신의 고향집을 찾아오고 이를 본 조준구는 시간을 끌며 집을 넘겨주지 않으려 한다.
임이는 평사리로 오고 구천은 한복을 찾아와 형 두수를 방패삼아 군자금전하는 일을 해달라고 한다. 영팔은 용이에게...
서희는 영산댁과 영팔의 혼인잔치 비용을 대주고 그들의 혼인잔치가 풍성하게 벌어진다. 임이네는 조준구때문에 억울하게...
조준구가 서희에게 양심이 있어 5천원을 받고 집을 팔 수 없다고 하자 홍씨는 어이가 없어진다.
평사리로온 서희는 야무네집에 머물면서 순수들이 찾는 사람이 구천임을 알게 된다.
비적을 찾을 수 없게 되자 오차석은 마을사람들을 모두 잡아들인다. 이에, 서희와 임이는...
일경에 쫓기던 길상은 조선으로 잠입하여 평사리의 서희를 찾아온다.
서희가 일본인들과 똑같이 소작료를 받는다고...
창일은 평양으로 떠나기 전에 개천댁과 이혼해야겠다고...
구천과 길상은 윤씨의 기일을 생각해 내고 한밤중에 평사리로 돌아와 몰래 지켜보다가 떠난다.
구천과 관수가 일경에 잡히자 길상도 위험을 느끼고 지리산에서 내려와 피신을 한다. 혼인한지 사흘만에 보따리를 싸고 도회지로 떠나려던 홍이는...
일경을 피해 다니던 길상은 청진동의 술집에서 폐인이 되어 술 마시고 있던...
서울에서 몸을 피신하고 있던 길상은 연해주로 떠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