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수묵화 같은 풍경을 감상하며 드디어 베이스캠프인 설악산 중청대피소에 도착한 강호동과 은지원 ! '드디어 중청대피소에 도착을 했습니다~!' 감격에 빠지는 것도 잠시 ~! 아무리 기다려도 동생들이 오지 않는다 ! 어느덧 겨울 산에 어둠이 찾아오고 기온은 영하로 점점 떨어지는데.. 설상가상 스텝을 비롯하여 멤버들의 체력은 이제 한계에 다다르고 말았다 ! 여기저기 부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과연 무사히 베이스캠프에 도착할 수 있을까? 저 산은 내게 오지마라 오지마라 하고 ~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 멤버들의 심정을 이렇게 잘 표현한 가사가 또 있을까? 고지가 눈앞이지만, 체력은 이미 바닥이 나고, 여기저기 부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어둠이 찾아와버린 겨울 산 ! 그러나 산이 내려가라 내려가라 해도 묵묵히 목적지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의지의 이수근, 김종민, 이승기 ! ( 힘을내요 ~~!! ) 체감온도 영하 40도 ! 칼바람이 몰아치는 설악산 대청봉에서 2011년 대박 기운을 전하다 !! '아 이래서 사람들이 산을 오르는 구나~' 영하 40도 칼바람과 '악' 소리 나는 고난의 산행도 말끔히 잊었다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백두대간의 중심, 대청봉 일출을 눈앞에서 감상하게 된 멤버들 ! 뜨겁게 타오르는 일출을 보며 새해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데... ! 고생한 만큼 감동도 크다 ! 이겨낸 만큼 뿌듯함도 더하다 !! 2011년 대박을 기원하며 쉽게 볼 수 없는 설악산 대청봉 일출을 있는 그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