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회관에서 펼쳐진 호동팀과 수근팀의 공연배틀!! 공연이 끝난 후 마을 주민들의 투표 결과에 의해 야외취침이 결정된다!! 아직은 9월...그러나 귀네미의 배추밭엔 이미 싸늘한 바람이 불고 가끔 야생짐승이 출몰한다는데... 야외취침을 벗어나기 위한 양 팀의 눈물겨운 몸부림!! 호동은 스스로 코를 뒤집고 황제 승기는 수염을 붙이고 몽과 수근은 정신줄을 놓는다!! 귀네미 마을회관에서 펼쳐진 역대 최강 대폭소 공연배틀!! 드디어 결정의 시간!! 투표에 참여한 주민은 총 24명!! 12표 이상을 얻으면 야외취침에서 벗어날 수 있다!! 개표가 시작되자 모든 사람이 숨을 죽이고 투표를 지켜보는데... 한 표 한 표 발표될 때 마다 여기저기서 터지는 한숨과 환호!! 그 어떤 예측도 힘든 상황에 멤버들과 제작진을 혼란에 빠뜨린 마지막 한 표!! 마지막 한 표를 놓고 벌이는 뜨거운 논쟁!! 과연 호동팀과 수근팀의 운명은 어떻게 뒤바뀔 것인가?? 어딜 둘러봐도 온통 배추!!! 해발 1,100m 산꼭대기에 광활하게 펼쳐진 배추밭!! '배추고도‘에서 본격적인 배추작업이 시작된다!! 작업반장님도 감탄케 한 국민일꾼 이수근!! 배추수확의 모든 과정을 혼자!! 거침없이!! 능숙하게!! 해내는데... 한편 MC몽과 김C는 직접 꿀맛 같은 ‘참’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