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주의보를 뚫고 우도에 도착한 <1박2일>! 1년에 한두 번 있을까 말까 한 우도의 초특급 강풍이 펼쳐진 가운데~ 먼저 도착한 촬영 팀은 "일단 철수!" 몸이 무거운 상근이 역시~ 정신 못 차리고 헤매는데...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우도'에 도착하게 된 <1박 2일>! 과연 무사할 수 있을까?! <1박2일> 깃발을 꽂아라!! 산호해변 서빈백사에 도착한 1박2일! 이곳에서 펼쳐진 박빙의 깃발 꽂기 게임! 바다 빛깔에 반해버린 승기와 수근, 온 몸을 집어던지고... 이에 질세라~ 아직은 어린 은초딩까지도 한술 더 뜨는데... 섬 속에 갇혀 아무것도 구할 수 없는 코디들...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를 부르고픈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살을 에워싸는 추위에 온몸 집어던진 젊음의 패기~ 그리고 <1박2일>만의 야생본능~ 코디들의 특명~ 옷을 말려라!! 무작정 바다 속으로 뛰어든 <1박2일>! 멤버들이 함께 목욕하는 도중, 코디들은 협상에 들어가고 옷 적선하기에 나서고... 차마 하기 힘든 말~ 속옷 좀 빌려 달라며 서로 아옹다옹하는데... "코디가 뿔났다!!" 한편, MC몽은 호스로 자기 몸에 물을 뿌려대고~ 조금도 물에 젖지 않은 호동까지 씻겨주는데... 우도 8경중 하나! 지두청사로 향하는데... 새 옷을 갈아입고 다시 찾은, 우도의 지두청사!! 모두 반한 지두청사의 광경~ 하지만! 호동도 날려버릴 듯한 바람에 모두 정신을 잃고 못말리는 랩퍼로 변신한 호동~ 게다가 갑자기 제주도 가이드로 변신한 수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