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이 없는 범죄, 그러나 모두가 범인이다 | 너희들 중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요한복음 8장 7절) 특기는 동네 아줌마 남편 불륜조사, 취미는 마을 잔치에 가서 거하게 막걸리 마시고 취하기. 매번 승진 때마다 미끄러지기를 밥먹듯 하는 조형사(신현준)에겐 하루하루의 삶이 피곤하기만 하다. 어느 날 마을 뒷산에서 발견된 아이의 사체. 졸지에 사건을 맡게 된 조형사와 그의 파트너 이형사(이기우)는 간만에 실력발휘를 해보려고 머리가 아닌 발로 뛰는 진짜 수사를 시작하지만, 사건은 신원확인을 하는 시작부터 쉽지 풀리지 않는다. 꼬여만 가던 사건의 결정적인 단서를 아이의 가족을 통해 찾게 되는 두 사람. 하지만 범인의 존재는 누구도 예상할 수 없었던 인물이었고, 범인을 잡아야 하는 형사로서의 책임과 누군가의 아버지이자, 아들로서 존재하는 자신들의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그들은 결국 잔혹한 세상에 당당한 맞서 싸운다..
Aliases
Detective Cho is incompetent and always fails to be promoted. His only pleasures in life are spying on neighbors who are having affairs or binge drinking. One day, Cho comes across the corpse of what seems to be a child on a nearby mountain and he decides to investigate the case, thinking that this is his last chance to impress his boss. Cho enlists the help of his partner, Detective Lee, and together the two embark upon an investigation that will test their professional judgement. The more they learn about the case, the more they come to suspect that the poverty-stricken father of the dead child is their killer. But the case goes off course when the two begin to sympathize with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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