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이 내리는 조용한 아침. 어느 한적한 소형 병원에 회색 차가 굴러들어 온다. 차에서 내린 것은 피투성이가 된 두 사람. 칼에 찔려 정신을 잃은 여자와, 그 여자를 언니라 부르는 도경(정려원) 이었다. 병원에 도착한 경찰 현주(이정은)는, 도경에게 사건의 자초지종을 듣는다. 현주는 사건의 진실을 파악하기 위해 사건 장소인 도경의 집을 찾는다. 하지만 도경이 말한 주소지에 도착한 현주는 예상치 못한 국면으로 접어들며, 사건은 더더욱 미궁으로 빠지는데..
One quiet snowy morning, a car rolls into a small hospital. Out of the car steps two women, one covered in scars, and the other, stabbed. Do-kyung claims that the unconscious, stabbed woman is her sister. Sergeant Hyun-ju begins to investigate what happened to the two women. Sergeant Kim goes to the address that Do-kyung provided, and only to realize that there is more thing than she thought in this 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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