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경찰 송기열은 짝코로 악명이 높던 백공산을 체포해 압송하다가 실수로 그를 놓치고 만다. 이로 인해 송기열은 제복을 벗고 파멸로 치닫고 30년 동안 그를 추적한다. 송기열과 짝코는 30년을 쫓고 쫓지만 늙은 행려자의 한 사람들로 서울 도심의 갱생원에서 만나게 된다. 두 남자는 질병으로 죽음이 눈앞에 닥치고, 송기열은 짝코를 고향으로 데리고가 누명을 벗고 싶어한다.폐물처럼 삭은 두 늙은이의 괴상한 싸움에 젊은 순경들은 송기열의 망실공비라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구경만 한다. 허탈에 빠진 송기열은 차도 속으로 뛰어들고 짝코는 송기열을 구하려다 차에 치여 죽고만다. 송기열은 비참한 인생을 만든 장본인을 찾듯, 인파 속으로 사라진다.
导演林权泽为游击队员之子,他首次把自己的经历和现代史融合到一起。人称「歪鼻子」残留共党的游击队员白贡山(Choi Yun Seoko饰)被捕,刑警宋基烈(金熙羅饰)在押送他的路上不慎令其逃跑。从此,宋基烈辞去工作,倾家荡产,展开了三十年的追踪。三十年后,两人都已是身患疾 病的老人,再次狭路相逢,宋基烈准备带白贡山返回乡,为自己当年的失误雪耻…… 二战后朝鲜反共游击战成为林权泽不少电影的题材,《歪鼻子》有别于后期在稗牙谷千军万马的史实大制作《太白山脉》(1994),以倒序的手法和微观的视野描绘南北对立的两个男人故事,宋刑警终生逮捕游击队员歪鼻子为任,以洗当年被军方开除的污名;歪鼻子浪迹天涯,却在临终的收留所再遇死敌。作为游击队队员的儿子,林权泽站在人性的立场上,以不偏不倚的态度批判南北之战残酷的斗争,反思战争给人的生命、尊严和人性带来的伤害。
Two ruined, old adversaries meet in a rehab center and reassess the conflict that dominated their lives since the Korean War. One man is a former cop and the other is a former communist guerr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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