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의 신생아실 간호사 은(강수연)은 남자들의 권위에 질겁하며 미혼으로 독신생활을 즐기고 있다. 은의 오피스텔 옆 호에 사는 남자 창(이경영)은 방송국에서 부고를 담당하는 PD로 누가 죽어야만 밥을 먹고 사는 사람이다. 은과는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그도 은과 같이 구속 받고 구속하는 것을 싫어하며 독신 생활을 즐긴다. 어느 날 두 사람은 우연히 만나 근사한 정사를 나누고 친해진다. 그러나 두 사람이 서로의 공간을 나누고 함께 하기에는 이런 저런 불편함이 생기고 결국 사소한 감정 싸움으로 두 사람은 헤어진다. 은을 붙잡기 위해 창이 장미꽃을 사 들고 집으로 온 날, 은의 이삿짐을 보고 창은 장미꽃을 내던지고 만다.
Aliases
A maternity ward nurse meets and falls in love with an obiturary columnist. Despite their apparent happiness, the nurse begins to feel that something is terribly wrong with their relationship.
27岁的恩是一家医院里新生儿室的护士,因为对男权有恐惧症所以一直未婚,享受着独身生活。 恩的公寓旁边一户住着昌,他是放送局专门负责登记讣告的负责人,每逢有人死了一定要去吃喝一顿。虽然决无可能来往的两个人有一点却是相同的,就是讨厌受到拘束的生活,提倡独身主义。终于有一天相似的两人意外相遇后分享了各自的看法,意外地发现两人竟是如此相似,于是两人越走越近。可是两个人在一起后发现,在一个空间下总会有这样那样的不适应,结果终于有一天因为一件小事吵起来的两个人决定分手。先冷静下来的昌为了挽回恩的心,特意买了玫瑰花回到家里,却发现恩打理好了搬家的行李,伤心之下把玫瑰花扔到了地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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