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 la historia de Juan, un niño de 13 años que viaja junto a Marco, su padre ciego, al pueblo de su infancia. Marco perdió la vista combatiendo en la Guerra de Malvinas. Allí también perdió a Titi, su amigo entrañable de la infancia. Luego de muchos años sin regresar al pueblo, Marco decide visitar a su madre moribunda. Así comienza un viaje que cambia para siempre la vida y la relación de padre e hijo.
후안은 할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시각 장애인 아버지 마르코와 함께 할머니 댁으로 향하지만 할머니는 이들이 도착하기 전에 세상을 떠난다. 후안은 그렇게 아버지가 어린 시절을 보낸 집에서 며칠을 머무르게 되고, 사촌을 비롯한 동네 아이들과 어울린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이 알지 못했던 아버지의 모습을 보게 되면서 두 사람은 예기치 않은 갈등을 겪는다. 포클랜드 전쟁에서 시력을 잃은 아버지에게는 전쟁의 상처마저 있다. 결국 외갓집에서 보낸 여름날의 며칠은 열세 살 소년 후안이 어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아버지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치유의 여행’이 된다.
Juan, a thirteen year old boy travels with his blind father to his chilhood town in the north of Argentina. There he will discover an unknown side of the father and will take its own path to adulth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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