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아홉의 아픈 상처를 간직한 채 스물 한 살이 된 도기(유지태)와 채영(김하늘). 준과 애인 사이였던 채영은 원인 모를 화재로 준이 죽자 도기에게 기대게 된다. 채영을 짝사랑하며 홀로 가슴을 태웠던 도기는 이제 준이 없는 자리에서 채영을 사랑할 수 있게 되었지만 여전히 그들의 발을 붙잡는 준의 환영을 지우지 못해 섹스와 알콜에 의지한다. 서로 사랑하지만 준의 기억으로 인해 둘의 사이는 늘 어색해진다. 채영은 마음과는 달리 도기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도기 또한 항상 대타인 것 같은 자신의 존재가 불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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