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ko Sano, picture novelist and essayist, is 70 years old now. She was diagnosed cancer and told her days were numbered. Now she is cherishing her days. Days without big adventure, days just ordinary. Her most well-known piece 'The cat with a million lives' is published 33 years ago. The novel with the great insight of love and life based on her view is still popular in Japan and has penetrated each reader' The camera captured the image of the people who read it out and talk about the life and death and Yoko whose days are numbered. They are connected only by the picture novel. The camera tried to find a sign of Yoko' final destination and her existing life in Tokyo, and Beijing where Yoko has been.
『백만 번 산 고양이』는 전세계 언어로 번역된 베스트셀러 동화책이다. 이 동화는 백만 번 산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세상 모든 부귀영화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모험을 한 고양이는 죽을 때마다 애도를 받지만 정작 고양이 자신은 행복함을 느끼지 못한다. 고양이는 백만 번의 죽음을 통해 진실한 사랑을 찾아내고 비로소 삶의 소중함과 죽음의 가치를 깨닫는다. "백만 번 산 고양이"는 이 이야기를 읽고 자란, 그리고 자녀에게 읽어주는 어머니들의 인터뷰와 죽음을 앞둔 노작가의 회고로 구성되어 있다. 여성들은 이 동화를 통해 고통스러웠던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려 노력하고, 이해할 수 없었던 자신들의 어머니 세대와 화해하려 노력한다. 한편 노작가는 예정된 죽음 앞에 연연해 하기보다 하루하루를 여태까지 살아왔듯이 살아간다. 영화는 자녀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천천히 차 한잔을 마시는 사소한 순간이야말로, 백만 번을 죽어서 깨닫는 삶의 가치와 진정한 행복의 순간임을 전해준다. (조영정)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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