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보안등급이 강화돼 작전에 차질을 빚게 된 위조 지폐범들은 시스템에 혼란을 주기 위해 폭발물로 위장한 가방을 공항 내 여기저기 흘린다. 또다시 공항은 혼선을 빚게 되고, 용의자의 의도를 파악한 지성(이정재)은 다음 날, 홍콩에서 들어온 달러 의 운송과정을 다시 한 번 살피겠다고 한다. 위조지폐범들이 의도적으로 놓고 간 폭발물로 혼선을 빚은 사이, 결국 위조 지폐범 들은 위폐와 진짜 달러를 바꿔치기에 성공한다. 마침, 범죄현장 주위를 무심결에 지 나가던 엄반장(윤주상)은 카트를 함부로 쓰고 있는 위조 지폐범들에게 훈계를 주려 다가 그들로부터 위협을 당하는데... .